지난 주 APEC과 특허청이 공동 주최한 콘퍼런스에 연사로 섰습니다. 몇 안되는 한국 발표자 중의 한 명이니 참으로 영광스런 경험이었습니다. 6개월 전부터 섭외받고서는 상당 기간 자료 준비와 발표 준비를 했습니다. 애쓴 만큼 발표도 잘되었고 청중의 반응도 나름 최고였습니다. (못 믿으시겠지만 현장에 계셨던 분들은 그렇
게 말합니다. ^^)
실은 이번 발표를 위해 시작 시에 던질 유머부터 마지막 엔딩 시나리오까지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서 생각한 대로 했습니다. 그것도 영어로… (실은 영어가 쫌 고생했습니다. ) 역시 모든 일은 절대적으로 투자한 시간의 가치를 배반하지는 못한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또 느낍니다.
자유입출금 통장보다는 꼬박꼬박 적금을 부었다가 찾아가는 적금통장처럼 하나씩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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