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6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 303호 강의실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생존전략, 트리즈씽킹’이라는 주제로 200여명의 석박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특강은 필수교양과목인 ‘과학기술과 경제’라는 과목에서 국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수업의 일환으로 계획되었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은 1995년에 정부출연 연구중심 대학원으로 출발하여 정보통신공학, 신소재공학, 기전공학, 환경공학, 생명공학 등 5개 석사 과정을 설치하고 정식으로 문을 연 곳입니다. 최근 학사과정도 개설되어 학석박 모든 과정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곳입니다. 2014년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매긴 QS세계대학랭킹(QS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교수 1인당 논문 수 아시아 1위,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수 세계 4위를 기록했다고 하니 연구중심 대학임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은 매우 아름답고 조용한 캠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새로운 영감이 떠오를 법한 곳입니다.

오늘 강의가 진행될 오룡관입니다. 흡사 UFO처럼 생겼네요. 큰 강의장이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어 큰 국제학술대회 등도 개최되는 곳입니다.

하늘 풍경이 정말 멋드러지네요.

오룡관 내부는 중앙이 뻥 뚫려 있고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아름답습니다.

오늘의 강의주제입니다. 지적 호기심이 많은 석박사 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연인지라 오래 전부터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지혜를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저를 소개하는 자료입니다. 매우 심플합니다. 나도 너희들과 같은 엔지니어란다. 어떻게 하면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고 있어… 오늘 그런 이야기를 마음껏 해보자구  ^^

강의장에 커다란 현수막을 걸어두셨네요. 학생들이 오기 1시간 전에 강의장에 도착하여 여러 기기들을 세팅합니다.

모든 장비들의 세팅을 마치고 맨 뒤로 가서 무대를 쳐다봅니다. 이제 준비 완료입니다.

드디어 학생들이 하나둘 입장을 시작합니다. 특히 이번에 참석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트리즈씽킹’ 책을 150권 구입하여 선착순으로 나눠주셨답니다. 아주 멋진 일이지요 ^^

드디어 강연을 시작합니다. 제게 주어진 시간은 90분, 한 친구 한 친구 눈을 맞추면서 서로 공감하면서 준비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웬만한 걸로는 전혀 신기해하거나 놀라지 않을 친구들이라 나름 비장의 무기들을 잘 준비하고 강연내용과 잘 버무렸습니다. Computer Vision 기술에 대해서 소개하고 해당 기술이 드론에도 적용된 사례를 직접 시연을 하며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