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등학교(교장 박건호)는 21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트리즈씽킹을 활용한 평창올림픽 성공 아이디어 제안 대회’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경기고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창의인재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창의적인 인재 양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신장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80여 명의 학생들을 3개 팀으로 나눠 싸늘하게 식어있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릴 방안, 개폐회식이 열리는 스타디움의 안전성 논란 문제, 천장과 외벽이 없는 스타디움에서의 방한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문제해결 전문가인 신정호 박사(이트리즈 대표)로부터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인 트리즈 기본 이론에 대해 학습하고 아이디어 도출 교구인 트리즈닥터 카드를 활용하여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였다.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으로는 올림픽 홍보카트, 지하철에 스케이팅 장면 묘사, 마스코트 인형 뽑기 이벤트, 홍보용 인공지능 로봇 등의 아이디어들이 제안되었다. 개폐회식장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스타디움 사전체험 행사, 유사 시 탈출이 쉬운 통로 확보, 안전성 외의 다른 이슈 홍보 강화 등의 아이디어와 방한 문제에 대해서는 일회용 담요 겸 겉옷 배포, 바닥이 따뜻한 온돌 의자, 초스피드 행사 진행, 오히려 추운 것을 이롭게 활용하자는 아이디어 등 다양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제안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들은 향후 진행 예정인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전에 제출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참석한 본교 1학년 김상윤 학생은 “대학 진학과 진로 문제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제 꿈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에 큰 보람이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마친 후 경기고등학교 박건호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모든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들이 평창올림픽의 성공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일 이른 아침 경기고등학교의 모습입니다.

이른 아침임에도 많은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트리즈씽킹을 활용한 평창올림픽 성공 아이디어 만들기

어제 신문에 나온 기사를 보여주며 평창올림픽 준비 문제에 대해 소개합니다.

우리가 함께 해결할 문제는 크게 세 가지 주제입니다.

드디어 잠이 깬 아이들의 지혜가 마구 분출되고 있습니다.

서로의 멋진 아이디어를 공유합니다.

나만의 멋진 아이디어를 자랑합니다. 서로 칭찬과 격력하며 아이디어를 키워나갑니다.

너무나 진지한 모습에 모두가 귀담아 듭습니다.

우리가 함께 만든 아이디어들이 평창올림픽 성공에 도움이 되겠지요?

이렇게 많은 아이디어들이 모였습니다. 이 중에 몇 가지만 골라 공유합니다. 짧은 시간에 정말 멋진 아이디어가 나올 것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작은 아이디어를 키우고 함께 키운다면 분명 평팡올림픽의 성공에 작은 보탬을 될 수 있음은 확신합니다. 함께한 모든 아이들이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