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백화점 다이신은 왜 불황에 강한가 ?
9월 23일, MBC스페셜에서 다이신 백화점에 대한 이야기를 보게 되었다.
막 위대한 탄생이 끝난 터라 감동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터에 급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메모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1. 변두리의 백화점
다이신 백화점은 일본 변두리의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의 백화점이다. 특이한 점은 18만개의 상품을 갖춘 곳이다. 심지어 다양한 종류의 쥐덫까지도 아직 판매하고 있었다. 일본의 경기불황으로 많은 백화점들이 문을 닫는 상황에서 이 백화점은 성황이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 이 백화점의 사장인 니시아마 사장은 백화점 일 뿐만 아니라 쇄도하는 강연요청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 다이신 백화점에서의 하루의 시작
– 개점 전에 모든 직원들이 함께 접객 용어를 외친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고객을 위한 마음으로 정신무장을 하는 것이다.
– 점원들은 약간은 화려한 하와이안 셔츠를 입는다. 고객눈에 잘 띄이도록 고안한 여름 유니폼이라 한다.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점원을 잘 찾을 수 있게 한 배려이다. 니시아마 사장은 아줌마 사원들에 인기가 좋다. 이게 다 먼저 인사를 하고 농담을 걸어주는 사장을 허물없이 대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 빈 진열대를 보고는 표정이…
: 왜 물건이 없지 ?
: 진열한 상태를 사진으로 찍어서 제출해….
– 튀김 진열대도 손님이 쉽게 집을 수 있는 높이로…
: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진열대 디자인이 안좋으면 안됨….
– 직원들을 무섭게 다루는 이유는 ?
: 구심점이 있어야만 함. 그러려면 사장이 독재자가 되어야함
: 누가 중심인 지 인식을 시켜줘야 함
– 초창기 다이신 백화점 : 무리한 확장으로 100억앤을 빚을 않고 무너짐
: 니시아마 사장이 인수 (백화점 설계 일)
: 지금까지의 사장은 매출만 챙기는 …
: 직접 매장에 뛰어든 사장…
: 고객들과 뛰어들며 회생할 방법을 고민
– 초지역 밀착 경영 1 : 어르신을 만족시켜라
: 초고령화 시대 5명 중 한명이 65세 이상…
: 고령자일 수록 오랫동안 써온 제품에 애착이 강함
: 구식 제품들을 없애지 않고 비치함….
: 다이신에 오면 없는 게 없다는 인식을 심어 줌 (돼지털 치솔, 포마드 크림, 동백 기름)
: 포마드가 있다는 안도감은 아주 중요함
: 주변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도 다이신을 선호함….
: 35년 30년을 계속 다님….
: 노인들의 쇼핑 천국
소량팩 코너
달랑 1개 짜리 포장 김밥도…
정육코너도 다양한 양을 비치…
3단계로 양을 나누어서 판매..
-> 세심한 배려를 해주는 것에 감동..
– 초밀착 경영 2 : 고객과 대화하라
: 억지로 영업시간에 물건을 정리 : 고객이 말을 걸 수 있는 상황을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해서.
: 약간 불안하다 싶으면 바로 물어볼 수 있게..
: 우리 백화점만 이용할 이유를 팬을 만들려는 노력…
: 단지 상품만 진열해 놓고 사가라고 아니고.
: 손님에게 ‘ 이것보다는 이것이 더 좋하요’라고 권할 수 있을 정도로 손님의 기호를 알아둔다. 이것은 기본
: 하루도 빼지 않고 오는 노무라씨 부부 / 점원들과 이야기 나누는 재미 / 매일 오는 고객이 160명
: 점원들과 얘길 하는 것이 즐거워요.
: 무엇인 제일 다른 점인가 ? 사람들과의 교류!! 다이신은 마실 장소
– 초밀착 경영 3 : 쇼핑 약자 고객을 배려하라.
: 행복 배달 서비스/1.5 킬로 반경 내에 사는 고령자 임산부 장애인은 무료로 배달
: 전화 한통으로도 원하는 물건 배달
: 무거운 것을 다니기 힘든 고객을 배려.
: 설탕 두 봉지도 배달… 파 한단 티슈 한통도 정성껏 배달이 행복배달 서비스의 미덕
: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특별한 배달 서비스… : 도시락 배달 / 비상 연락 / 지역 사회의 안전망 역할까지..
: 약자란 가낭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혼자서 걸을 수 없은 어린 아이,,, 할머니..
: 립서비스가 아니라 모든 것을 다해 드리고 싶어요. 돈이 없으면 공짜로라도
– 초밀착 경영 4 : 지역에 환원하라.
: 어릴 때 생각나는 축제를…
: 축제에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 아이들 용돈으로 공짜나 다름 없이 즐길 수 있게… (산노 마쯔리…)
: 축제 준비를 사장이 직접 지휘… 골조 작업 외에 백화점 직원들이 직접…
: 자꾸 일을 벌이는 사장이 원망스러운가 ? 힘들지만 일을 하고 나서는 만족스러움…
: 조랑말을 백화점 옥상에.. : 손님들에게 약속을 해서…
: 아이들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이가.. 물질이 아니라 정신….
: 상당히 아날로그적인 축제… 소통… 2만 2천명 방문…
: 아이 어른 직원 사장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 아이들의 가슴 속에 추억의 명소로 기억…
: 지역 아이들에게 놀 공간과 기회를 줌… 이 축제에 오면 행복해요..
: 이익을 남김없이 지역에 환원…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들고 싶다..
: 신입사원들을 고객들에게 소개… 축제를 통해 직원들이 고객들과 끈끈한 정을 나눔
: 여름 축제에 1억원…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것.. 미래의 고객….
: 다이신 사장님 감사합니다..~~~
: 잘살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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