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산업이 발전하고 옷이 저렴해질 수록 전 세계에는 버려지는 옷과 신발들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매년 2,600만톤의 옷들이 버려지는 있다니, 정말 보통 일이 아니죠. 버려지는 옷이나 신발들도 이롭게 재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첫번째 아이디어는 저절로 분해되어 거름이 되는 운동화 입니다. 신발 밑창에 충격을 보호하는 젤이 거름으로 화분에 쓰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아이디어가 실제로 있는 사례라고 하네요. OAT(www.oatshoes.com)가 만든 신발은 아무 곳에나 막 버려도 됩니다. 100% 생분해성 소재로 만들어 지기 때문이죠. 땅에 신발을 묻으면 분해되어 퇴비가 되는데요. 신발 밑창 속에는 작은 씨앗이 숨겨져 있어서 땅속에 묻어 놓으면 저절로 씨앗이 싹이 트고 자라난다니 정말 비슷한 아이디어죠?
이 아이디어는 <빼기 해로움> 이라는 슬쩍 공식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우리 삶에서 해로운 쓰레기들을 이롭게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아이디어 들입니다.
<빼기 해로움> 을 배운 다른 학생도 비슷한 창의적인 생각들을 했습니다. ‘추추컵’이라는 귀여운 이름의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는데요. 한번 쓰고 버려지는 종이컵을 생분해성 소재로 만들었습니다. 매년 우리나라에서 버려지는 230억개의 종이컵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겠네요. OAT의 신발 밑창에 씨앗이 들어 있듯이, 추추컵에도 컵의 밑받침에는 씨앗이 숨겨져 있어서 버려진 컵에서 저절로 식물이 자라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길 거리에 버려지는 담배꽁초도 생분해성 소재로 만들어 봤습니다. 버려지는 담배 꽁초가 저절로 분해되어 가로수의 거름이 되면 정말 좋겠네요. 특히 하수도에 버려진 담배 꽁초는 미관상 안 좋을 뿐 아니라 악취를 풍기고 썩어가서 식수원을 오염시키고 하수도 역류를 일으키는 주범이라도 합니다. 생분해성 담배가 있다면 우리의 삶이 정말 쾌적해 지겠습니다.
이처럼 슬쩍 공식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배워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사례를 보고 배울 점을 찾아서 슬쩍하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탄생합니다. 여러분도 도전해 보세요. 오늘은 어떤 쓰레기를 버렸나요? 내가 버린 쓰레기를 이롭게 활용할 방법은 없을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창의적인 생각으로 지구를 지키고 삶을 보다 편리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0627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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