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7일 부터 28일 까지 양일간 동서대학교 LINC 사업단 주최로 열린 창의적 교수법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양산 통도환타지아에서 개최된 이번 강연에는 30 여분의 교수님들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레고시리어스플레이(Lego Serious Play)를 활용한 새로운 창의적 교수법을 활용하여, 디자인씽킹과 트리즈의 기본개념을 익히고 팀별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레고시리어스플레이(LEGO® SERIOUS PLAY®)는 1990년대 중반 레고사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 교수들과 함께 개발한 아이디어 가시화 발상법입니다.  레고시리어스플레이를 사용하면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화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의사소통과 결정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고에 익숙치 않은 교수님들께서는 처음에는 어색해 하시기도 했지만, 곧 합심하여 지혜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stealingbook0726_06 stealingbook0726_18 stealingbook0726_17 stealingbook0726_63 stealingbook0726_65 stealingbook0726_73 stealingbook0726_77 stealingbook0726_120 stealingbook0726_140 stealingbook0726_141 stealingbook0726_147 stealingbook0726_161 stealingbook0726_180 stealingbook0726_182 stealingbook0726_196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는 크게 5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공감 과정을 통해 문제를 발굴하고, 도전가치가 있는 핵심 문제를 정의한 후, 아이디어 발산과 구체화, 검증의 과정을 거쳐 결과를 도출하게 됩니다. 위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문제발굴과정에서의 발산과 수렴, 아이디어 도출과정에서의 발산과 수렴이 반복하게 됩니다. 이러한 수렴과 발산의 반복을 통해 보다 역동적인 문제해결이 가능해 집니다. 특히 디자인씽킹에서는 빠른 실패(Fast failure)를 강조합니다. 세계적인 디자인회사 IDEO의 대표 팀 브라운은 “아이디어를 빨리 구체화하면 할수록 그것을 검증하고 개선하여 최적의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 보다 쉬워진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반복 검증을 통한 역동적인 문제 해결 과정에서 레고시리어스플레이(Lego Serious Play)를 활용하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바로 구현 및 확인이 가능하며 이를 쉽게 여러 사람들에게 공유하며 의견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트리즈에서는 레고시리어스플레이(LEGO® SERIOUS PLAY®)를  아이디어 도출 과정에 활용함으로써 짧은 시간에 참가자들이 매우 쉽게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