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5일 금요일 특허청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스팀청소기로 유명한 한경희 대표님의 강연을 처음 들었습니다. 34세의 나이에 사업을 시작하여 멋진 기업으로 키우기까지 많은 절망과 희망들 그리고 꿈꾸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강연 말미에 남겨주신 좋은 말씀이 있어 그 느낌을 잊어버리기 전에 호외로 공유합니다.
1. “때론 넘어지는 것이 나쁘지 않다.”
“요즘 사람들이 넘어지고 실패하는 것을 너무 두려워한다. 하지만 넘어져 다친 상처는 언젠가는 아물게 된다. 무슨 일이든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자신을 아주 가방끈이 긴 사람이라고 소개를 하셨습니다. 공부를 오랫동안 해서 가방끈이 긴 것이 아니라 실패를 통한 공부를 워낙 많이 했기 때문에 가방 끈이 길다는 것입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아주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그러한 실패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한경희가 있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2.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
” 모두들 성공을 이야기할 때 화려한 기능, 큰 것들에 집중해서 이야기해요. 하지만 새롭고 큰 것들은 금방 더 새로운 것들에 빛을 잃기도 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성공은 아주 작은 차이에서 나옵니다. 바로 디테일의 힘이죠”– 스팀청소기를 출시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을 때 거의 한달에 한 제품씩 경쟁사들이 새로운 스팀청소기를 덩달아 출시했다고 합니다. 그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경희 스팀청소기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작은 차이를 소중히 여기고 지속적으로 제품에 정성을 다했기 때문이라 하셨습니다.
3. “일은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이다.”
” 의욕만 충만하고 열정적인 사람일 수록 워커홀릭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진정한 프로라면, 200%로 달리고 싶다는 욕심을 버리고 120%로 오래 달리는 것이 결국 승리하는 법이다.”– 많은 제품들을 출시하기까지 10 %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해서 90%의 실행의 노력을 꾸준히 했더니 지금의 결과가 있었다 합니다. 의욕만 앞서 금방 지치기 보다는 꾸준히 오래 달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 하셨습니다.
짧은 강연이었지만 시종일관 웃으시면서 많은 참석자들이 그분의 소중한 지혜와 경험, 그리고 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 또한 늦은 새로운 시작을 하는 한 사람으로서 많은 용기를 얻었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비록 강연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제가 전달해드리는 힘찬 기운으로 늘 파이팅하시기 바랍니다. ^^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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