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랜 만에 멋진 영상을 보았다.

‘1959년 미국의 심리학자 해리 할로는 갓 태어난 아기 원숭이를 어미에게서 떼어놓은 , 모유가 나오는 철사 원숭이 모형과 부드러운 천 원숭이 모형을 놓아 주었다.

아기 원숭이는 배고플 때에만 철사 원숭이에게 갈 뿐, 천 원숭이에게 바짝 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참으로 놀라운 실험 결과이다. 생존은 목적이 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는 될 수 없는 것이었다. 과연 나는 필요한 우유만을 주는 사람인 지, 배를 채워주는 것 이상의 가치를 주는 사람인가 생각해 본다.

2.

며칠 전 오래 전 상사로 모시던 분을 뵈었다. 새출발에 대한 여러 쓴 충고를 해주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사람들이 너를 찾는 이유는 너의 실력 때문이 아니다.
너를 알기 때문에 너를 찾는 것이다.
사람의 소중함을 잊지 말아라’

자만을 경계하고 사람을 소중히 여길 때 진정할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이라는 말씀이다. 스스로 자만하고 있지 않았는 지 큰 반성을 해보는 시간이엇다.

3.

나는 지금 7년 3개월여를 다닌 나의 첫 직장을 떠나 새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소중한 직장이었다. 그곳에서 많이 배우고 많이 성장했다. 이제 치열한 바깥 세상에서 생존해야 한다.  보다 치열한 마음으로 세상과 맞서더라도 항상  ‘그 이상의 가치’에 대한 고민을 놓치지 않아야겠다.

‘그 이상의 가치’를 위하여 ^^